고향사랑기부제가 무엇인가요?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민등록 주소지 이외의 고향 또는 응원하고 싶은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는 제도예요.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고, 기부자는 기부금의 전액 또는 일부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어요. 특히 10만원을 기부하면 10만원 전액 세액공제와 3만원 상당의 답례품을 받아 총 13만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에요.
신청기간과 방법
기부는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언제든 신청할 수 있어요.
연말정산 시 자동으로 기부금영수증이 반영되어 추가 절차는 필요 없어요. 홈페이지나 고향사랑e음 플랫폼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고, 카드결제도 지원하여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어요.
카드로 기부하는 장점
카드로 기부하면 카드 실적에 잡힐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요.
일부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는 고향사랑기부금 결제를 지방세나 세외수입으로 분류해 카드 이용 실적으로 인정해주기도 해요. 덕분에 실적 채우기와 세액공제를 동시에 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KB국민 직장인 체크카드는 연회비 없이도 60일간 10만원 이상 지방세 납부 시 5천 원 환급 혜택을 줘요.
기부할 수 없는 지역과 주의사항
기본적으로 주민등록된 본인의 주소지(광역, 기초지자체 포함)에는 기부할 수 없어요.
예를 들어 서울 강남구 주민이면 서울시 전역과 강남구에는 기부 불가하지만, 서울 다른 구나 다른 지방은 가능해요.
경기도 수원시 주민은 경기도와 수원시에는 기부 불가하지만 성남시, 용인시는 가능해요. 이런 규정은 지역 간 재정 격차 완화를 목적으로 해요.
어떤 지역에 기부하면 좋을까요?
농어촌 지역이나 재정이 어려운 지방자치단체에게 기부하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니 의미가 커요.
혹은 본인의 고향이 아니더라도 마음에 드는 답례품이나 지역 특산품, 응원하고 싶은 사업이 있는 곳을 선택해 참여하는 것도 추천해요.
제주도 기부 경험과 후기
개인적으로 저는 제주도에 기부하고 있는데, 제주도는 답례품 대신 제주지역화폐인 탐나는전으로 3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어서 정말 유용했어요.
탐나는전은 제주도 여행 시 렌트카, 카페, 관광지 입장권 등 다양한 곳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어서 저처럼 제주 여행을 준비하는 분께 강력히 추천해요.
고향사랑기부제는 10만원 기부로 실질적으로 13만원의 혜택과 세액공제를 받으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동참할 수 있는 알뜰한 재테크 방법이에요. 카드로도 편리하게 기부 가능하며, 잘 활용하면 카드 실적까지 챙길 수 있어 더욱 유리해요. 내가 응원하는 지역 혹은 좋아하는 특산품이 있는 곳에 기부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