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시는 서울사랑상품권 환불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치열한 경쟁을 뚫고 구매에 성공했는데, 막상 쓸 곳이 마땅치 않거나 급하게 현금이 필요해질 때가 있잖아요?
하지만 걱정 마세요! 구매 시점에 따른 전액 취소 방법부터, 열심히 쓰고 남은 애매한 잔액을 환불받는 법까지 꼼꼼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서울사랑상품권, 환불 정말 가능할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당연히 가능합니다!" 다만, 내가 처한 상황이 '구매 취소'에 해당하는지, 아니면 '잔액 환불'에 해당하는지에 따라 조건이 완전히 달라져요.
이 기준을 잘못 알면 소중한 할인 혜택을 토해내야 하거나, 아예 환불 버튼이 활성화되지 않을 수도 있으니 아래 내용을 꼭 확인해 주세요.
구매 취소(전액 환불)가 가능한 골든타임
가장 깔끔한 건 샀던 돈 그대로, 100% 다시 돌려받는 것이겠죠? 여기에는 중요한 '기간'과 '조건'이 있어요.
구매 후 7일 이내라면 무조건 가능할까?
네, 상품권을 구매한 지 7일이 지나지 않았고, 단 1원도 사용하지 않았다면 '구매 취소'가 가능해요. 이 경우 별도의 수수료 없이 전액이 내 계좌로 바로 들어와요. 실수로 잘못 샀다면 일주일 안에 결정하셔야 해요.
이미 상품권을 일부 사용했다면?
만약 100원이라도 결제를 했다면? 아쉽게도 '구매 취소'는 불가능해요. 이때부터는 아래에서 설명할 '잔액 환불' 규정을 따라야 해요. 또한 구매한 지 7일이 지났다면, 사용하지 않았더라도 '구매 취소'가 아닌 '환불' 절차를 밟아야 하니 유의하세요.
잔액 환불 조건: 60% 사용의 법칙
사실 가장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건 바로 이 부분일 거예요. "쓰다가 남은 돈, 돌려받을 수 있나요?"
여기에는 '60% 이상 사용'이라는 중요한 기준이 있습니다. (단, 액면가 1만 원 이하 상품권은 80% 이상 사용해야 해요.)
- 보유한 상품권 금액의 60% 이상을 결제에 사용해야 남은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 예를 들어, 10만 원권 상품권을 샀다면 최소 6만 원어치는 장를 보거나 식사를 해야 나머지 4만 원을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것이죠.
잔액 환불 시 할인 지원금 차감 계산법
여기서 주의할 점! 우리가 상품권을 살 때 7% 또는 5% 할인을 받고 샀잖아요? 환불받을 때는 그 할인 지원금을 제외하고 입금됩니다. "어? 왜 내 생각보다 적게 들어왔지?"라고 당황하지 마세요. 내가 낸 현금 원금 비율만큼만 돌려받는 게 원칙이거든요.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환불 신청하는 방법 (따라하기)
자, 이제 조건이 맞다면 실제로 환불 신청을 해볼까요? 서울페이플러스(Seoul Pay+) 앱이 리뉴얼되면서 메뉴가 살짝 바뀌었는데요, 제가 한 단계씩 알려드릴게요.
-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실행하고 로그인해 주세요.
- 메인 화면 우측 상단의 [전체 메뉴(≡)]를 눌러요.
- [상품권] 메뉴에서 [상품권 환불]을 선택하세요.
- 환불 가능한 상품권 목록이 뜰 거예요. 원하는 상품권을 선택하고 [환불 신청] 버튼을 누르면 끝!
참고로, 환불받을 계좌가 미리 등록되어 있어야 편해요. 보통 구매할 때 연결한 계좌로 설정되지만, 변경하고 싶다면 마이페이지에서 미리 수정해 두시는 걸 추천합니다.
환불금이 입금되지 않을 때 체크리스트
저도 신청하고 나서 돈이 바로 안 들어와서 조마조마했던 적이 있어요. 보통은 영업일 기준 2~3일 내에 입금되지만, 주말이 끼어 있으면 조금 더 걸릴 수 있어요.
만약 일주일이 지나도 소식이 없다면, 앱 내 [이용내역]에서 환불 상태가 '완료'인지 확인해 보시고, 고객센터(1600-6120)에 문의해 보시는 게 가장 빠릅니다.
글을 마치며
서울사랑상품권은 분명 우리 가계에 큰 도움이 되는 제도지만, 환불 규정을 잘 모르면 자금이 묶여버릴 수도 있어요. 오늘 알려드린 '구매 후 7일 전액 취소'와 '60% 사용 후 잔액 환불' 두 가지만 기억하시면 손해 보는 일은 없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