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 RP형 vs 발행어음형 차이점, 정확히 알고 계신가요?
요즘처럼 금리에 민감한 시기에는 단 0.1%의 이자라도 소중하죠. 저도 처음에는 아무 생각 없이 개설해 준 대로 RP형을 쓰고 있었는데요, 어느 날 확인해 보니 제가 놓치고 있는 이자가 꽤 크더라고요.
비상금을 잠시 보관하는 '파킹통장' 용도로 CMA를 많이 쓰시는데, 정작 내 통장이 어떤 종류인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요.
오늘은 두 유형의 차이점을 확실하게 정리해 드리고,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더 높은 금리를 챙길 수 있는지 제가 직접 갈아탄 경험을 바탕으로 알려드릴게요.
RP형 CMA: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면
먼저 가장 대중적인 **RP형(Repurchase Agreement, 환매조건부채권)**에 대해 알아볼게요. 아마 증권사 계좌를 처음 만드셨다면 대부분 이 유형일 거예요.
국공채 위주의 안전한 투자
RP형은 증권사가 고객의 돈으로 신용등급이 아주 높은 국공채나 우량 회사채에 투자한 뒤, 약정된 이자를 주는 방식이에요. 쉽게 말해 "나라나 튼튼한 공기업이 망하지 않는 한 안전하다"라고 볼 수 있죠.
물론 은행 예금처럼 5천만 원 예금자보호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담보가 확실한 채권에 투자하기 때문에 CMA 중에서 가장 안정성이 높다고 평가받아요. 그래서 보수적인 투자 성향을 가진 분들에게 적합했죠.
발행어음형 CMA: 수익률을 중요시한다면
요즘 재테크 족 사이에서 핫한 것이 바로 발행어음형 CMA예요. 저도 최근에 이쪽으로 갈아탔는데요, RP형과는 구조가 조금 달라요.
초대형 증권사의 신용을 믿고 투자
발행어음은 아무 증권사나 찍어낼 수 없어요. 자기자본이 4조 원이 넘는 '초대형 IB' 인가를 받은 증권사(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등)만 발행할 수 있죠.
이 방식은 증권사가 "우리 회사의 신용을 걸고 어음을 발행할 테니 돈을 맡겨라, 대신 이자를 더 주겠다"라고 하는 것과 같아요. 담보 채권이 있는 RP형과 달리 증권사의 신용도가 중요하지만, 국내 굴지의 대형 증권사가 망할 확률은 매우 낮기에 많은 분들이 선택하고 있어요.
한눈에 보는 RP형 vs 발행어음형 비교
글로만 보면 헷갈리실 수 있어서 표로 정리해 봤어요.
| 구분 | RP형 (환매조건부채권) | 발행어음형 |
|---|---|---|
| 투자 대상 | 국공채, 우량 회사채 | 증권사 자체 발행 어음 |
| 안전성 | 매우 높음 (채권 담보) | 높음 (초대형 증권사 신용) |
| 수익률 | 보통 | 다소 높음 (약 +0.5% 내외) |
| 특징 | 대부분 증권사 취급 | 초대형 증권사만 가능 |
금리 0.5% 더 챙기는 갈아타기 전략
사실 오늘 글의 핵심은 여기예요. "그래서 뭘 써야 해?" 라고 물으신다면, 저는 과감하게 조언을 드리고 싶어요.
무조건 이걸로 갈아타세요
만약 여러분이 이용 중인 증권사가 발행어음형을 취급하는 대형 증권사라면, 굳이 RP형에 머물러 있을 이유가 없어요.
제가 직접 확인해 보니, 보통 RP형보다 발행어음형이 연 0.5% 정도 금리가 더 높더군요. "겨우 0.5%?"라고 하실 수 있지만, 1,000만 원을 넣어둔다고 가정하면 1년에 치킨 한두 마리 값 차이가 납니다. 하는 일은 똑같이 '돈 넣어두기'인데 수익이 다르다면 당연히 높은 쪽을 택해야 하지 않을까요?
물론 이론적으로는 RP형이 더 안전하지만, 한국의 Top 4 증권사가 파산할 정도의 경제 위기라면 사실 은행 예금을 제외하고는 어떤 금융 상품도 안전하지 않을 거예요. 그러니 지나친 공포심보다는 실질적인 수익을 챙기는 것이 현명한 재테크라고 생각해요.
결론: 나에게 맞는 CMA 고르는 법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극강의 안전 제일주의: 조금 덜 받아도 마음 편한 게 최고라면 RP형.
- 스마트한 실속파: 대형 증권사를 믿고 0.5%라도 더 챙기겠다면 발행어음형.
저는 발행어음형으로 갈아탄 지 1년이 넘었는데, 매일 들어오는 이자가 조금이라도 늘어나니 보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여러분도 지금 바로 증권사 앱을 켜서 내 CMA가 어떤 종류인지 확인해 보세요! 작은 차이가 부자를 만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