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오면서 절세를 고민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오늘은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만기 자금을 연금계좌로 입금했을 때 받을 수 있는 소득공제 혜택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ISA와 연금계좌를 활용하면 절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으니 끝까지 읽어보세요!
ISA란 무엇인가요?
ISA는 '비과세 만능통장'으로 불리며, 금융상품에 투자해 발생한 수익에 대해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계좌예요. ISA에서는 운용 수익의 2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그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9.9%의 낮은 세율로 분리과세돼요. 특히 서민형 ISA의 경우 비과세 한도가 400만 원으로 더 높아 소득이 낮은 근로자에게 유리해요. ISA는 가입 후 최소 3년 동안 유지해야 만기가 되며, 최대 1년에 2,000만 원씩 납입할 수 있어요.
ISA 만기자금의 연금계좌 입금
ISA 만기가 도래한 자금을 연금저축계좌나 IRP(개인형 퇴직연금)에 입금하면 추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요. 정부는 연금 저축을 장려하기 위해 ISA 만기 금액 중 일부를 연금계좌로 입금하면 입금액의 10%, 최대 300만 원까지 추가 세액공제를 제공하고 있어요.
세액공제 한도 계산
기본적으로 연금저축과 IRP에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한도는 연간 900만 원이에요.
ISA 만기 자금을 활용하면 이 기본 한도에 추가로 최대 300만 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요.
즉, 총 1,200만 원까지 세액공제가 가능해지며, 소득공제율 16.5%를 적용받는 근로자는 최대 198만 원까지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어요.
절세 효과 극대화 방법
ISA 만기 자금을 연금계좌로 옮길 때는 몇 가지 유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해요.
60일 내 입금: ISA 만기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연금계좌로 입금해야 추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어요. 이 기간을 놓치면 혜택을 받을 수 없으니 만기일을 잘 확인하세요.
영업점 확인 필수: 입금 후 반드시 해당 증권사 영업점에서 입금 사실을 확인받아야 해요. 확인이 누락되면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없으니 주의하세요.
300만 원 한도 활용: ISA 만기 금액 중 최대 3,000만 원을 연금계좌로 입금하면 300만 원 한도를 모두 활용할 수 있어요. 만약 금액이 3,000만 원보다 적다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입금해 소득공제를 받으세요.
ISA 만기 자금 활용의 장점
마치며...
ISA 만기 자금을 연금계좌로 입금하는 것은 세금을 줄이고 노후 준비도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에요. 하지만 기간을 준수하고 관련 절차를 제대로 따라야 소득공제 혜택을 누릴 수 있으니 유의사항을 꼼꼼히 챙기세요. 올해 안에 만기가 되는 ISA가 있다면 지금 바로 연금계좌 활용을 검토해 보세요!
